황사와 미세먼지 차이 원인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 원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모두 대기오염물질의 일종이지만 발생원인과 크기, 조성이 다르다.

황사는 주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과 가을철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사막지역의 모래폭풍이나 건조한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대륙을 넘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μm) 이상인 모래와 같은 거친 입자로 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는 국내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입니다.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 매연, 먼지 등과의 화학반응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 미세 먼지는 주로 10μm 이하의 미세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입자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나 눈을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황사의 원인

황사는 주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과 가을철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사막지역의 모래폭풍이나 건조한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대륙을 넘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중국의 거대한 사막지대인 북서사막의 모래폭풍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지역은 토지파괴, 과잉경작, 과수원 조성 등으로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증가하고 있다. 이 모래는 공기 중에 떠서 황사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대기 오염 물질도 황사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산업발전과 교통체증, 쓰레기 소각 등으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황사를 일으킵니다.

미세먼지의 원인

공장 및 발전소에서 대기 중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산업활동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입니다. 자동차, 비행기 등 이동수단이 늘어남에 따라 그곳에서 배출되는 먼지와 유해가스도 미세먼지를 형성한다. 흙, 모래 등의 입자는 건물 공사, 도로 공사 등으로 공기 중에 부유하여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거나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를 형성합니다. 자연적 요인으로는 모래폭풍, 산불, 사막 지역의 화산 폭발 등 자연 현상도 미세먼지를 유발한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활성화, 공기청정기 사용 등 대기오염물질 예방 및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