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떡믹스로 호떡을 만들지 않고 다른 것도 만들어서 설탕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설탕으로 쿠키를 구웠어요.
뜨거운 설탕이라 시나몬 향이 많이 났을 때 시나몬 사브르라고 하고 싶었는데 시나몬 향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재료
계란 노른자 1개(22g), 설탕 44g, 버터 88g, 박력분 132g
노른자의 무게에 따라 노른자:설탕:버터:박력분 = 1:2:4:6 비율을 정하시면 됩니다.
계란과 버터는 실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버터.
급하신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한번에 10~5초씩 뒤집으셔도 됩니다.
가자.
호떡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설탕이 거의 녹을 정도로 많이 섞어야 한다고 해요. (유튜브에 있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넣고 섞는다.
이것도 분리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밀가루를 체로 치십시오.
주걱으로 썰듯이 섞는다.
버터색이 될 때까지 밀가루를 섞는다.
손으로 함께 반죽하십시오.
너무 세게 던지지 않아도 몇 번 힘을 주면 모입니다.
원통 모양으로 누릅니다.
지름은.. 3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종이호일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보통 3시간 놔두라고 하는데 저는 급해서 1시간 30분만 얼렸습니다.
그래도 잘 얼었습니다.
칼을 사용하여 두께 1cm 미만으로 자릅니다.
에어프라이어를 170도로 5분간 예열하고 13분간 굽는다.
무서워서 조금 화상을 입었습니다.
160도에서 구워야 할 것 같아요.
그러나 내부는 노란색입니다.
세이버라고 해서 딱딱한 쿠키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습니다.
계피맛이 거의 안남.
입이 심심할 때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