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하니 금요일 밤이었다. 몸에 힘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데 팔굽혀펴기를 했다.
이번에는 두 세트 모두 상의가 먼저 센서에 닿지 않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그것도 평소보다 2배는 더 힘들다.
90배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속도는 반비례하게 떨어졌다.
센서의 반응이 없는 상태에서 10번을 채우려고 하면 5번이 인식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태도 문제가 아니다. 나는 그것을 의식적으로했다. 자세와 각도는 같아도 센서가 도달할 수 있는 최소 거리는 달라졌다. 덕분에 몸을 움직이거나 몸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인식될 때까지 버텼다.
다르게 생각하면 센서 고장까지 포함하면 100배는 넘은 것 같지만 사실 여기서 숫자를 늘려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주에 100회를 한 번 채우면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된다면 강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그 운동은 내가 챙기고 다음주에 후회할게